제76회. 메밀꽃 필 무렵, 봉평 5일장 이효석의 '메밀꽃 필 무렵'의 주 무대로 허생원이 들르곤 했던 충주집터와 물레방앗간, 그리고 그 늦여름의 메밀꽃이 지금도 소설의 분위기를 충분히 상상케 하고 있는 곳이다. 장이 열리는 날에는 백 개가 넘는 점포가 열리고 백 명이 넘는 상인들이 분주히 손님을 맞이한다. 평창효석문화제 매년 9월초에 개최하던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021년에도 개최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을 더했다. 그러나 봉평여행중에는 다음과 같은 맛집이 있어 메밀요리를 즐길수 있다. ‘메밀 스케치’(033-
제69회. 이효석 문학관, 강원도 봉평 이효석 (李孝石)은 작가, 언론인, 수필가, 시인이다. 한때 숭실전문학교의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. 호는 가산 (可山)이며, 강원도 평창 (平昌) 출생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이다. 메밀꽃 필 무렵, 간략한 내용어느 여름 낮 봉평 장터에서 허 생원은 충줏집과 농탕치는 동이를 보고 야단친다. 속이 많이 상했지만 동이는 허 생원에게 나귀 일을 알려 주고 둘은 화해한다. 허 생원, 조 선달, 동이는 대화 장 가는 길에 동행하며 메밀꽃 핀 달밤을 걷는다. 그 길에서 허 생원은 성 서방네 처녀와